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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걸어서 저 하늘까지.. 결혼

이제서야 결혼식때 사진을 올린다..기대감과 떨림과 기쁨과 아쉬움과 허탈감이라는 인간이 느낄수 있는 오감을 다 느꼈던 자리가 아닌가 싶다..

▒ 결혼식 오프닝
고등학교 동창이자 지금까지 만나는 친구 7명중의 하나인 태균..우리 친구들 결혼식 사회는 전담 인거 같다..식 시작 전 오프닝 멘트를 하고 있는..뒷편에 슬라이드로 나오는건 지금의 와이프에게 프로포즈를 했을때의 DVD 타이틀..*^^*

▒ 신랑 대기중
식을 거행하기 앞서 신랑 대기하라는 안내문과 함께..생에 젤루 떨리고 흥분된 시간이 아닌가 싶다..어색한 표정은 이루 말할 수 없군..표정관리 영 아니당..*^^*

▒ 신랑 입장
주례단으로 걸어가는 길이 왜이리 멀던지..거리는 짦은데 10리는 온거 같다..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신부를 맞이하기 전..많이 떨린걸로 기억된다..*^^*

▒ 신부 입장을 위한 외침
사회자인 태균이가 신부를 찾는 소리와 함께 ..

▒ 신부 입장
장인어른과 같이 다소곳이 들어오는 신부를 보니..많이 떨리기도 하고 좋았다..이때 내표정은 어땠을까..이 장면을 보기 위해서 난 4년전 부터 많이 용트림을 했나보다..*^^*

▒ 신부 마중
이때 많은 신부들이 눈물을 흘린다던데..손을 건네 받는 순간 뭔가 모를 전율이..그런데 우리 신부는 마냥 좋은지 웃기만 한다..*^^*

▒ 신랑 신부 맞절
이제 정중하게 서로에게 예를 갖추고 주례사를 듣기 전의 상호간의 목례..이때 머리들을 많이 부딪친다고 하던데...우린 안 부딪쳤당..*^^*

▒ 주례사
여러 친척들과 친구들 앞에서 성혼서약식..이제야 결혼을 한다라는 기분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주례선생님 말씀이 짧아서 인기 짱이었다고 하는 후문이..주례사는 총장님이 해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 축가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막내 처제가 듀엣으로 멋드러지게 불러줬다..축가는 " 연풍연가 " 너무 멋있었다..가사도 좋고..축가 내내 가사를 음미하면서 이렇게 살리라 다짐했다..*^^*

▒ 퇴장
축가 끝나고 결혼 행진..이때 또한 앞에 아무것도 안보였다..주위에 축하해주는 하객들과 행진곡만이 귓가에...

▒ 마무리
친구들의 축포와 함께 이렇게 해서 결혼식은 끝났다. 30여분간의 많은 떨림과 기쁨 속에서 우리는 이렇게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나 할까..우리 이 순간처럼 좋은 기억만 하고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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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ːBlueː 2004/06/07 14:31 # 답글

    행복이 한아름 느껴지네요~ *^^*
  • 가야 2004/06/07 15:11 # 답글

    정말요.. 너무 좋아보여요~ ^-^
  • 용가리 2004/06/07 15:31 # 답글

    헐... 즐겁게 사세요...
  • cinema 2004/06/07 15:36 # 답글

    근데 남편님..축가는 연풍연가가 아니라 '기적'이었습니다..얼마나 떨리셨음 제목을 모르실까...^^
  • iamsia 2004/06/07 16:50 # 답글

    와아, 늦었지만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신랑신부님도 예식장도 참 예쁘네요. >_<
    저런 깔끔한 느낌의 식장이라니, 부러워요~
  • ⓛⓞ여우ⓥⓔ 2004/06/07 18:53 # 답글

    ㅎ ㅑ 잊지못할 결혼식이셨네용. 멋진친구의 사회와....이쁜처제의 축가까지........와~ 정말 좋으셨겠당.

    아무쪼록 구리님 행복하게 사세용 .^^. 넘 행복해 보여여...

    신랑입장전의 입가의 웃음이 너무 보기 좋은거 있죠.^^
  • 나무 2004/06/08 09:54 # 답글

    걸어서 하늘까지 라는 노래제목인가 했더니...호호호
    결혼식에 참석한 기분이랄까...케케케
    축가는 "기적"...너무 좋아요...캬캬캬...^^V
  • 웃구사세 2004/06/08 13:56 # 답글

    행복하세요 >_<
  • ANDY 2004/06/10 09:32 # 답글

    결혼식을 다시 보니 재미있네요..
    신랑오빠, 신부언니 두분다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그리도 좋았수~ ㅋㅋ
  • 박하 2004/06/10 23:59 # 답글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정말 결혼식장에 다녀온듯한 느낌이네요...
    이쁘게 잘 사십시요....
  • 스팅구리 2004/06/16 12:31 # 답글

    ▒ 블루님 가야님 용가리님 시네마님 아임시아님 여우사랑님 나무님 웃구사세님 앤디님 박하님 :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멋드러지게 살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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