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로봇청소기 구매. 내가 한것은 아니고 부모님댁에서 이번에 장만 하셨다. 매장에 있는 판매직원 말을 들어보면 재미있다.
이거 사가시면 집에 강아지 키운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자식들 시집 장가 다 보내고 부부 두분만 계신집에서 많이 사가세요. 두분만 계시면 심심한데 이거 사가시면 심심하지도 않으시고 같이 노실수가 있어요. 지가 알아서 방마다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청소 해주는데 이놈이 혹시라도 침대 밑으로 들어가면 거기서 윙윙거리고 안나오니까 부모님들이 또 궁금해서 침대 밑을 보면서 이야기도 하신답니다. 왜 저기 들어가서 쟤는 안나오냐 그러시면서.. 강아지가 삐져서 침대 밑에 들어가서는 끙끙거리는 거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요.결국에는 코스트코에 간김에 하나 지르고 왔다. 오픈 마켓이나 인터넷 가격비교를 해봐도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했다. 모델명은 irobot Roomba 538 이고 가격은 399,000원. 아직 사용법에 대한 것은 익히질 못해서 그냥 스위치만 누르는 정도인데 주말에는 사용법 좀 익혀야겠다.
집에 계실때는 로봇청소기 돌아다니는 거 보면서 이놈이 인공지능적으로 청소 잘하나 보시면 되고, 급한 외출시에는 그냥 스위치만 눌러놓고 가시면 지가 알아서 다 해놓으니까 좋구요. 혹 방전이 되서 밧데리가 없을때도 지가 자동으로 똥꼬로 충전하니까 청소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덧글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10/13 13:46 # 삭제 답글
이런 뽐뿌가.... -_-
스팅구리 2009/10/13 15:15 #
제가 뽐뿌질 한건 아니고 뽐뿌하실 수 있게 옆에서 거들었죠..
jely 2009/10/13 22:46 # 답글
두 번째 사진 너무 잘 나왔네요. ㅎㅎ
스팅구리 2009/10/14 11:34 #
요새는 사진찍는 다고 하면 렌즈 응시를 많이 하지..그만큼 애들이 커버렸어..ㅎㅎ
dobiho 2009/10/14 09:09 # 삭제 답글
로봇청소기를 애완동물에 비유한게 참 재밌네요
스팅구리 2009/10/14 11:35 #
듣고 보면 일리있는 이야기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진짜로 침대 밑에 들어가 있는 로봇을 보고는 "재는 언제 나오냐. 왜 안나오는거야? " 라고 하시더라구요. ^^
도로시 2009/10/14 16:19 # 답글
재미있네요. 저도 사실 이 녀석 탐내고 있었는데 (웃음)
주차장 2009/10/15 22:08 # 답글
흠... 좀 더 저렴한 후에야...쿨럭~